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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 벤처기업 참여 기회 잡으세요"

남가주에서 사업설명회 여는
오덕환 창업지원센터장

"한인 창업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남가주를 찾아 사업설명회(IR)를 갖는다. 한국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가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내달 3일과 4일 샌타모니카와 뉴포트비치에서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하는 것.

지난해 11월 실리콘밸리에서도 데모데이를 개최한 창업지원센터는 최근 4~5년새 샌타모니카를 중심으로 벤처, 창업열기가 불기 시작한 남가주에서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현지의 벤처 관련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 벤처기업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오 센터장은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한국 벤처들의 성장 기회를 마련해 주고 투자유치, 영업, 마케팅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며 "싱가폴, 일본, 실리콘밸리에서 행사를 가졌고 현지 업체와 제휴, 투자 진행을 위한 상담도 계속되는 등 성과가 컸다. 이번 남가주 데모데이 행사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가주는 실리콘밸리에 비해 주거, 생활 등 물가비용이 30% 이상 저렴하고 로컬정부에서 지원도 많은 편"이라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게임,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인프라도 많이 구축돼 벤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휴이노(대표 길영준), 아이비콘과 스마트 사운드태그 기술을 개발중인 퍼플즈(대표 송 훈), 화이트라벨 클라우드 솔루션을 판매하는 에이에스디 코리아(대표 이선웅) 등 10개 유망 기업이 참가한다.

데모데이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샌타모니카 ROC(Real Office Center)에서 리셉션이 시작되며 행사 개요 설명에 이어 참가 기업의 사업설명으로 이어진다. 기업들은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앤젤투자자 등 참가들을 상대로 개발, 판매, 서비스 중인 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4일에는 뉴포트비치 ROC에서 2번째 데모데이 행사를 가지게 되며 각 행사당 약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 센터장은 "미국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참가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열심히 뛰는 한국 벤처들의 노력에 한인들의 응원과 격려,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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