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라이프] 선택의 기준

우리는 좋은 것을 선택한다. 당연하다. 그런데 그 선택이 얼마나 옳은가를 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정확할까.

창세기 13장 10절에서 롯이 소돔과 고모라를 왜 선택했는 지가 나온다. 우선 자신의 눈에 보기에 좋았다고 한다. 과거에 애굽으로 갔을 때 보았던 곳과 같아 보여서다. 잠시 간 곳이었는데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 줄 몰랐다.

그런데도 롯의 눈에는 소돔과 고모라가 여호와의 동산 같다고 판단했다. 신앙적인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미 물질로 눈과 마음이 어두워지니 곧 멸망할 땅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으로 보였다.

우리는 종종 우리를 유혹하는 환경을 핑계한다. 그러나 사실 먼저 우리 마음이 변질 된 것을 알아야 한다. 먼저 마음이 경건한 지를 살펴야 한다. 선택의 실수를 줄이는 방법은 내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김병학목사 / 주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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