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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병 건강 상담 해드립니다" 2월부터 나란다불교센터에서

일주일에 두 번 무료로 상담

LA지역 6가에 위치한 나란다불교센터(소장 김소연법사)에서 새해들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5년 한의사 경력을 가진 이강준 법사(사진)가 일주일에 두 번 무료로 종교와 무관하게 건강상담을 해준다.

오는 2월 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나란다불교센터에서 실시한다.

김소연 소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40년 넘게 한의사로서 오랜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이강준 법사가 은퇴와 함께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 도움을 주고자 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일화한의원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면서 많은 한인들 특히 울화에 가득찬 마음을 효과적으로 풀어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한의사"라고 소개했다.

부친도 한의사였고 외조부는 궁중전의를 지낸 바 있는 이 법사는 "부친에게 항상 들은 가르침 중에 하나가 70%는 한의사의 의술이고 나머지 30%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여 깨달음으로써 자가치료하도록 도우라는 것이었다"며 특히 한인들에게 많은 울화병(우울증)의 치료는 이같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외로운 이민생활이기에 들어 줄 사람도 또 충분히 시간을 내어 귀기울여 줄 이웃이 없어서 계속 마음에 분이 쌓여 혼자 힘들어하는 남녀노소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아울러 피력했다.

이 법사는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따른 섭생으로 치료를 한다"며 찬 사람은 맵고 따뜻한 음식, 열 많은 사람은 냉면과 같은 찬 음식이 좋다고 말했다. "술도 몸이 차면 약간 독한 소주나 양주를 마시고 쉽게 흥분하는 열이 많은 사람은 시원한 맥주나 막걸리가 맞는 법"이라고 동양의학 원리를 설명했다.

아울러 우울증이 있는 자녀도 데리고 올 것을 권했다. 단 예약을 해야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란다불교센터: 3727 W.6th St. 3층., LA/(323)930-115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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