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남가주 청년 불자들 한자리에
청년 불자 모임 '타라' 창단
지난 10일 달마사에서 열려
지도 법사로 초빙된 형전스님(태고사 주지)은 "이날 30여명의 남가주 일대에 거주하는 청년 불자들이 모였다"며 묘경 사원연합회 회장 스님을 비롯해 이번 창단식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준 불교계 단체와 불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형전스님은 북가주에서 젊은층의 청년법회를 오래동안 담당해 왔다.
한국 전통식의 예불문과 반야심겸 독경을 시작된 창단식은 간단한 명상 후에 청년들이 둘러앉아 각자 개인소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뜻깊게 가졌다. 타라 회장으로는 민중원씨가 맡게 되었다. 참석한 청년들은 정혜사,고려사, 한마음 선원의 또래 청년들로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회장은 법회가 끝난다음 요사채로 자리를 옮긴 후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더 가졌고 아울러 향후 계획의 아웃라인을 서로 상의했다.
형전스님은 "타라라는 모임의 이름은 불교의 대표적인 커플인 싯다르타와 야쇼다라의 마지막 글자를 딴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은 모임을 남가주 연합으로 새롭게 만들어나갈 미주 불자들의 희망"임을 강조했다.
한편 2번째 정기 모임은 2월14일 오후 3시 달마사에서 열린다.
▶문의:(661)822-7776
김인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