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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들 펜주서 원정 성매매 혐의로 체포돼

플러싱 출신으로 밝혀져
타민족 포주 등과 함께 체포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성매매를 하던 플러싱 출신 한인과 중국인 등 여성 5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또 포주로 추정되는 타민족 여성 한 명도 함께 적발됐다.

현지 지역신문 리하이밸리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일 사우스화이트홀 타운십의 해밀턴블러바드에 있는 도니빌 쇼핑센터내 아리스 스파에서 한인으로 보이는 김영순(55).이선미(36)씨를 비롯해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수구이(51).양진유(43).지시안션(36) 등 여성 5명을 성매매 혐의로 검거했다. 이 여성들은 모두 플러싱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헛체슨푼선(61)으로 신원이 밝혀진 여성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거했다. 이 여성은 커네티컷주 버논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체포된 여성들은 해당 스파를 방문했던 한 남성 고객에게 유사 성행위 제공을 의미하는 '해피 엔딩'을 제의했고 이 남성이 이를 경찰에 알려 덜미가 잡혔다.

그동안 이 스파에는 성매매 신고가 잇따랐으나 혐의를 잡지 못했지만 최근 신고가 또 접수돼 지역 경찰과 연방수사국(FBI) 연방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대대적인 합동수사를 벌여 범행 현장을 적발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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