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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미주 한인의 날' 축하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이 '미주 한인의 날(13일)'을 맞아 동포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을 비롯해 LA총영사관 등 미국 내 전 공관에 '(미 연방의회가 결의한)제10회 미주 한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새해 동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서면 축사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1903년 하와이 이주로 시작한 미주 한인사회가 한 세기를 지나오면서 미국 내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하였고, 미국은 물론 고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18명의 한인이 당선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였고, 동포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한미관계도 꾸준히 발전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동포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화합을 통해 존경받는 커뮤니티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축하 전문은 LA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losangeles.mo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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