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1000만 돌파 눈앞, DC서도 매진 흥행

11일 900만 넘어…워싱턴서도 매진 흥행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관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13만5880명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968만8128명으로 내주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이 1000만을 넘어서면 윤 감독은 2009년 해운대에 이어 두번째 1000만 돌파 영화의 주역이 된다.
　
‘국제시장’은 개봉 15일째 500만을 넘어서고 개봉 25일째 9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시장’의 900만 돌파 속도는 ‘7번방의 선물’보다 2일, ‘변호인’보다 1일 빠른 속도다.
　

‘국제시장’은 워싱턴·볼티모어 일원 3곳 극장에서도 시간대에 따라 매진사례를 보이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10일과 11일 리걸페어팩스타운센터에서는 첫상영부터 매진되자 관객들이 다음시간 티켓 예약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버지니아: Regal Fairfax Towne Center, 4110 West Ox Rd. Suite #12110, Fairfax, VA 22033
　▷메릴랜드: Cinemark Egyptian 24, 7000 Arundel Mills Cir. Hanover, MD 21076
　AMC, 9811 Washingtonian Blvd. Gaithersburg, MD 20878
　박성균 기자
　
　사진 투데이 국제시장
　10일 국제시장이 상영된 리걸페어팩스타운센터의 매표소에 영화팬들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