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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간지 테러범 2명 사살

경찰, 다른 인질극도 진압…8명 사상

프랑스 경찰은 9일(현지시간) 파리 동북부 지역으로 도주, 인질을 붙잡고 있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형제를 사살했으며 인질은 풀려났다고 밝혔다.

테러 용의자들은 지난 7일 ‘샤를리 에브도’지에 난입, 20여명을 사상한 후 경찰에 쫓겨 샤를 드골 공항 인근으로 도주, 인쇄소에서 인질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들은 경찰과의 전화통화에서 “순교자로 죽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이들 용의자 형제가 있던 건물로 진입했으며 당시 폭발과 총소리가 들렸다.

한편 이날 경찰은 무장괴한이 최소 인질 5명을 붙잡고 있던 파리 동부 코셔(유대인 율법에 합당한 음식) 수퍼마켓에도 진입, 구출작전을 전개했다.



이날 총 3명의 테러·인질범이 현장에서 사살됐으나 인질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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