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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아 막으려면 … 술·담배·여드름약 금물, 엽산제는 필수

임신 6개월 전부터 '베이비 플랜'

계획임신은 한마디로 '임신 전 관리'다. 만 35세 이하의 건강한 남녀라도 1년 내 자연 임신해 출산에 이를 확률은 30%에 그친다. 대한태교연구회 박문일 회장은 "자연임신이 되려면 부부의 몸, 생식호르몬, 환경 등 모든 것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늦어도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베이비 플랜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계획임신 첫걸음,
부부가 함께 산부인과로


건강한 부부에게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 현재 건강이 임신에 적합한 상태인지 검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유전성질환.가족력과 출산력, 내.외과적 병력.약물복용.생활습관 등을 파악해 산모나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진단하고 치료한다.

위험 물질로부터 탈출

술.담배.약물.방사선 등은 기형유발 물질로 분류된다. 특히 여성 음주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을 유발해 정신지체.성장장애.안면기형의 원인이 된다. 남성 음주는 정자 수.활동성을 감소시킨다. 남녀 모두 임신 3개월 전부터 금주한다. 담배도 마찬가지. ADHD.자폐증의 원인이 된다.

당뇨.갑상샘저하증 등 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태아에게 안전한 약물을 복용한다. 특히 항경련제.항응고제, 이소트레티노인 같은 여드름 약은 다른 약물로 바꾼다.

엽산 부족하면 무뇌아

비타민 B9인 엽산이 부족하면 무뇌아.척추기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해야 아이의 기형을 예방한다. 건강한 예비임신부는 하루 0.4㎎, 고위험 임신부(기형아 출산력, 만성질환자 등)는 4㎎ 이상 복용을 권장한다.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으므로 염려할 필요 없다. 정자의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남편도 함께 복용한다. 단 임신 후에 복용하면 늦다는 것을 명심하자.

배란일 맞춰 임신 시도

부부 모두 건강상에 문제가 없고 유해 요인으로부터 벗어났다면, 임신에 적합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과로.스트레스를 피하고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한다. 여성은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남성은 꽉 끼는 속옷이나 뜨거운 사우나는 피한다.

배란일은 앞으로 있을 생리 시작일에서 14일을 뺀 날이다. 생리 시작이 30일이라면 14일을 뺀 16일이 배란일이다.

이때 14~16일 혹은 16~18일 3일 동안 부부생활을 하면 임신이 잘 되고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 피임 없이 1년 동안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불임(난임)으로 본다. 불임 관련 클리닉을 찾는다.

오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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