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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정은 풍자게임’ 관심

머니호스사, ‘영광의 지도자’ 제작
“게임통해 북 정권 실상 알릴 것”

애틀랜타에 있는 게임개발 업체가 북한 김정은을 소재로 한 게임을 제작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드 등은 최근 게임업체 머니호스(MoneyHorse) 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을 주인공으로 한 2D 액션게임 ‘영광의 지도자’(Glorious Leader)를 제작 중이라고 보도했다.

게임은 김정은 아바타가 북한 평양 시내 등을 돌면서 미군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형식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소니사의 영화 ‘인터뷰’를 주제로 한 장면도 담겨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은이 소니 픽처스 본사 앞에서 영화의 주인공 세스 로건을 향해 바주카포를 발사하는 장면 등이 추가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이 게임을 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유튜브에 공개된 게임 소개 동영상은 138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머니호스 사의 제프 밀러 CEO는 “게임은 김정은 정권을 풍자해 폐쇄적인 북한의 상황을 알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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