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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피부 촉촉하게 가꾸는 겨울 바디케어

규칙적인 스크럽은 세포 재생 도와 노화 지연
아몬드 오일 실론 바닐라 성분은 보습력 도움

춥다. 건조하다. 피부도 몸살이다. 장시간 히터와 온열기에 노출되고 건조한 바람을 맞아 피부는 따가울 정도로 당기고 보습력은 뚝 떨어져 각질과 노폐물이 쉽게 쌓인다. 극심한 온도차는 각질층의 수분 증발을 유도하고 푸석푸석한 피부 결을 만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따뜻한 물로 씻어준 후 보습력이 강력한 제품을 발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옷에 가려져 있어 소홀하기 쉬운 바디케어. 몸은 얼굴 피부보다 두껍고 옷으로 보호해서 노화가 느린 편이지만, 일단 노화가 시작되면 라인 자체가 망가져서 돌려세우기가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현명하고 아름답게 관리하는 바디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 제대로 가꾸는 바디 스크럽

나이가 들면 전체적으로 배출 시스템이 기력을 잃어 앉았다 일어나기가 버거울 정도로 묵직한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 피부는 독소와 부종이 원인이 되어 낡은 가죽 코트처럼 탄력을 잃고 퀴퀴한 냄새도 풍긴다. 그래서 스크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작은 원을 그리면서 손끝에서 팔로, 발끝에서 허벅지로 올라가며 스크럽을 한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규칙적인 스크럽은 미세 순환을 자극하고 세포의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를 지연시킨다.

때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금물이다. 재생능력이 떨어져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때를 밀고 나면 심하게 당기기도 한다.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거나 찜질을 오래하면 피부의 지방층과 혈관을 늘어지게 해서 피부를 처지게 하고 늘어진 뱃살을 만들기도 한다. 사우나를 즐겨할 경우는 냉탕으로 피부의 신진대사를 깨우고 긴장시켜 피부의 생체 시계를 잠시 멈추는 것도 방법이다.

●몸의 실루엣을 좌우하는 바디크림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은 전용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바디크림은 온 가족 공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몸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고 두꺼워 더 건조해지기 쉽다. 운동을 열심히 해도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은 보습이 잘 안 됐기 때문이다. 바디크림은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욕실 안에서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심장 가까운 곳에서 팔, 다리 순으로 발라 가볍게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돼 긴장도 완화되고 노폐물과 독소도 배출된다.

바디크림을 선택할 땐 보습력이 뛰어난 아몬드오일, 콩오일, 실론(홍차 성분)과 바닐라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도 효과적이다. 긴장을 완화해 수면을 도와주는 라벤더, 우울한 마음과 불안을 진정시키고 활기를 찾아주는 베르가모트 등 천연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이 도움을 준다.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할 때는 부위별로 피지선이 각기 다르게 분포되어 있어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지선이 적은 팔과 다리는 유분기가 많은 크림을 사용하고, 건조한 엉덩이는 바디오일이 적당하며, 피지선이 발달한 가슴은 유분기가 없는 것을 바르거나 가볍게 크림을 발라준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팔꿈치나 무릎 등에는 오일이나 밤(고형) 타입의 바디 제품을 바른다.

●겨울엔 더 촉촉하게 오일 사용

샤워를 마무리하기 전, 온몸에 드라이 타입의 오일을 바르고 물로 씻어낸 뒤 타월로 톡톡 두들겨 흡수시켜주면 조금 더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멀티 오일은 샴푸, 보습제 등 다양한 뷰티 제품과 혼합해 쓰면 효과가 베가 된다.

목욕할 때 사용하는 오일은 욕조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사용하면 좋다. 세안을 할 때도 비슷한 비율로 섞어 쓰면 욕실에서 나와 로션을 바르기 전까지 당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바디 보습제가 있는데, 보습력이 떨어질 때는 오일을 혼합해서 사용하면 더 좋다. 부드러운 촉감으로 마사지하듯 몸에 바르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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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허핑턴 포스트의 겨울 피부 관리 팁10

1.팔 위쪽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고 닭살처럼 돼 있다면 모낭 근처의 죽은 피부를 제거하는 ‘살리신산’ 성분의 로션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2.겨울에 손을 자주 씻을 때는 물비누나 무알코올 손 세정제를 사용한다. 일반 고체비누보다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

3.면장갑을 껴두면 로션의 흡수력이 더 좋아진다.

4.팔꿈치와 무릎은 꿀에 설탕을 섞은 스크럽제가 가장 효과적이다. 꿀은 습윤제, 설탕은 혈액순환을 돕는다.

5.팔, 다리의 각질은 보습과 각질 제거에 좋은 우유 목욕이 매우 효과적. ‘12% 젖산 로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목욕할 때 오일이나 로션 사용은 크림 막을 형성해 수분 유지에 좋다.

7.남아 있는 각질은 보습 크림을 더 잘 흡수하게 해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

8.잠들기 전 굳은살이 많은 발에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고 발이 축축해질 정도로 로션을 발라둔다. 글리콜산이 함유된 ‘Rx 크림’도 도움이 된다.

9.긴 시간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은 수분 손실. 샤워는 10분 안에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10.면이나 플란넬과 같은 천연 직물을 타이트하게 착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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