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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교실] 단호박 식혜

오늘은 차가운 겨울철에 감기를 예방하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엿기름을 이용한 단호박 식혜를 소개한다. 엿기름(길금)은 보리씨인 맥아를 발아한 것을 말한다. 곡식의 씨앗을 '길금' 또는 '질금'이라고 표현하는데 아마도 엿을 만들 때 이를 이용하므로 엿기름이라는 말이 나온 것으로 여겨진다.

엿기름은 보리의 배젖 조직을 분해하는 여러 가지 효소가 발아할 때 생산되는 녹말 원료이다. 엿기름은 텍스트린, 엿당, 포도당 그리고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하는 디아스타제,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인버타제, 인베스타제, 파이타제 등의 소화 효소와 산화 효소가 들어있는 소화 효소 덩어리이다. 여기에 단호박을 갈아 넣어서 식혜를 만들면 부종을 가라앉히고 변비에 좋으며 고지혈증 및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재료(5인분) 엿길금 8 온스(225g), 현미 찹쌀 1컵, 꿀 1과 1/2컵, 물 1 갤런, 단호박 작은 것 1개, 잣 1 큰술, 소금 1/2 작은술.

▶만드는 법

1. 엿길금을 5시간 이상 물에 타서 가라앉게 한다.

2. 찹쌀은 하루 저녁 물에 불려서 찜통에 찐다.

3. 엿길금 윗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쪄 놓은 찹쌀을 넣고 5-6시간 정도 지나면 밥알이 동동 뜬다.

4. 동동 뜬 찹쌀은 채에 받쳐 찬물에 헹구어 따로 둔다.

5. 단호박은 쪄서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

6. (3)에 (5)를 곱게 갈아서 식혜물과 같이 꿀, 소금을 넣고 팔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낸다.

7. 차게 식힌 후, 밥알은 나중에 넣는다.

이수미 영양사
문의 (714)403-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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