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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해도 손색없어"…라면의 변신에 관심 후끈

입상팀 비법 레시피 지상 공개

지난 20일 산해진미와 라면이 어울어지는 이색 콘테스트가 열렸다. '2014 USA 라면요리왕 콘테스트'. 본사가 주최하고 농심USA가 후원했다. 20개 본선진출팀이 가든스위트 호텔에 모여 열띤 요리경연을 펼쳤다. 이날 선보인 라면 레시피 중에는 당장 상품화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은 것들도 있었다.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입상작들의 레시피로 독특한 라면 요리에 도전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편집자 주

▶대상(서상수, 김중현)
"한식당을 운영하면서 항상 라면 요리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대회를 통해 가장 한식에 어울리는 재료를 이용해 세계속의 ‘한식 라면’을 선보이고 싶었다."

매운 들깨 콩라면




▶만드는 법 들깨와 청량고추를 이용해 육수를 내고, 메주콩과 두부를 이용해 영양면에서 균형을 맞춘 라면. 먹기에 부담이 없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끝맛이 시원한 것이 특징.

불고기 바다라면


▶만드는 법고추장과 불고기 소스를 이용해서 신선한 해물과 쇠고기를 면과 함께 볶아 만든 것이 특징. 양파에 면을 삶아 풍미를 더하고, 빠른 불에 재빨리 볶아내서 향을 더한다

▶1등(정준, 정우영)
"뉴욕에서 오랜 자취생 유학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운동량이 많은 내가 좀더 영양식으로 라면을 먹을까 궁리하면서 수도 없이 많은 방법으로 라면을 끓여 먹어보았다. 그중에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맛의 해물건강짬뽕라면과 어린 시절 라면에 스프와 설탕을 뿌려 먹던 추억을 살려 라면땅을 만들었다."

건강해물 짬뽕라면


▶만드는 법라면 1개, 모듬해물,마늘 3개,파, 양파 4분의 1쪽(얇게 썬 것), 계란 한개, 팽이버섯 약간. 물은 한개 끓이는 양보다 3분의 1을 더 잡는다. 물이 끓으면 팽이버섯과 계란, 면을 제외한 모두를 넣는다. 다시 끓으면 2분 후 면을 넣는다. 면이 거의 익었을 때 불을 끄고 팽이버섯과 계란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젖는다.(그렇게 해야 계란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이 좋다.)

건강명품 라면땅


▶만드는 법라면 1개, 올리브 오일 3큰술, 물엿 4~5 큰술, 각종 말린 과일과 너트. 라면을 부스러뜨린다. 프라잉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약해진 불에서 부서진 라면을 볶는다.
말린 과일과 너트를 넣고 다시 볶는다. 물엿을 4~5큰술 넣는다. 약한 불에서 졸인다. 그릇에 옮기고 식히면 과자 모양의 라면땅이 완성된다.

▶2등(조너선 최, 제프 한)
"없으면 불안하고 먹으면 다음 날 후회하고, 그래도 또 그리운 라면과의 애증의 관계 때문에 참가를 결정했다."

레드코코넛커리 라면


▶만드는 법레드커리페이스트 2스푼, 코코넛밀크 1캔, 피시소스 2스푼, 설탕 3스푼, 식용유 2스푼, 치킨, 소고기, 새우, 월계수잎, 피망 등. 팬에 기름을 두르고 커리페이스트를 볶는다. 닭이나 소고기 또는 새우 등을 넣고 볶는다. 어느정도 익힌 후 코코넛밀크 1캔을 넣고 물을 더 넣고 끓인다. 피쉬소스와 설탕으로 간을 맞추고 월계수잎과 피망을 넣어 끓인다. 별도로 면을 삶고 90% 정도 익힌 후 찬물로 헹궈 걸른다. 커리에 넣어 1분 정도 끓인다.

▶3등(김방아)
"제 라면의 주재료는 케이준 스타일의 가재(crawfish)와 새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음식이 만나 동서양이 만난 퓨전 라면이 탄생했다."

뉴올리언스 라면


▶만드는 법라면, 신김치, 케이준 스타일의 가재와 새우. 신김치를 케이준 소스에 볶는다. 물을 넣고 끓인다. 김치가 익을 때쯤 라면과 가재 새우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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