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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0주년 특별기획-내 고향을 가다 II: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는 지금

조선·해양 플랜트 '끌고' 관광도시 개발 '밀고'

거제시는 대규모 조선·해양플랜트 조성과 국제적인 해양휴양관광도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 사업은 경상남도의 향후 50년 먹거리를 만들 6대 핵심사업중 하나다.

해양플랜트 산업은 석유·가스 등 해양 자원을 발굴하고 시추·생산하는 장비를 건조·설치·공급하는 산업으로 국내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이 진행하고 있다.

2013년 국내 해양플랜트 수주액 235억 달러 중 삼성중공업(89억 달러)과 대우조선해양(81억 달러)이 전체 수주액의 72.4%를 차지할 만큼 거제는 해양플랜트 거점도시다.



산업단지는 민자 1조 2664억원을 투자해 거제시 사등면 사곡만 일원의 381만㎡(116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육지와 해면이 각각 44만㎡, 337만㎡로 복합 조성된다. 2015년 산업단지 계획수립 및 국가산단 지정에 이어 2016년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준공목표는 2020년이다.

이외에도 거제시는 49억원을 들여 거제면 법동만 일원에 경남 최대 규모의 바다낚시 공원인 '법동 복합해양낚시공원'도 조성한다.

이 낚시공원은 낚시터 사이의 중앙로 길이만 200여m에 달하는 대규모다. 한꺼번에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6년말 완공이 목표다.

거제는 '청렴도시' 브랜드 확립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씩 상승해 올해 경남도내 청렴도 1위로 뽑혔다.

거제시는 2010년 권민호(58·사진) 시장 취임 이후 '청렴 행정'에 주력해 왔다. 권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1층 민원실 한쪽으로 옮기고 공무원들의 청렴 시정 동참을 독려했다. 익명성 고발 신고 시스템과 금품·향응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했다.

권 시장은 "현재 30만명에 달하는 거제시 인구를 앞으로 50만명으로 늘려 글로벌 명품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져 놓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 지명 유래: 크게 베푼다, 혹은 크게 구한다는 의미. 신라 경덕왕(757년)때 처음 거제군으로 지정
■ 위치: 경상남도 남해,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
■ 면적: 402.03㎢(LA시의 약 30%)
■ 행정구분: 9면 10행정동
■ 인구: 257,669(2014년 현재)
■ 시장: 권민호(재선 2010.07~)
■ 시정 목표: 안전한 행복도시, 살기좋은 명품도시
■ 특산물 : 유자, 멸치, 표고버섯, 굴, 대구, 고로쇠수액, 돌미역, 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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