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소설 쓰기 강좌' 새해 OC서 개강

미주문학아카데미 1월8일부터 12주간

오렌지글사랑모임 교실에서
이언호 작가가 강사로 나서

미주문학아카데미가 새해 '소설 쓰기 강좌'를 오렌지카운티에서 개강한다.

내년 1월 8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 가든그로브에 있는 오렌지글사랑모임(회장 정찬열) 교실에서 열리는 강좌에서는 소설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알려준다.

강좌에는 이언호 작가가 강사로 나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분석에서부터 한국의 설화문학인 신화, 전설, 민담, 고전 분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언호 작가는 한국 서울예술대학 교수를 지내고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극작가로 활동하며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대한민국 희곡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의 문제작'으로 뽑힌 단편소설 '아보카도의 씨'를 비롯해 장편소설 '꽈리열매 세탁공장', 희곡집 '소금장수' 등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또 매주 ▶스토리텔링의 개념 ▶캐릭터와 스토리 콘텐트 및 주제 ▶새로운 아이디어 찾고 소재 선택하기 ▶시점과 구성 ▶대사와 묘사 ▶이야기 재미있게 꾸미기 ▶시간과 공간(장면) 만들기 ▶갈등 구조 만들기 ▶구성의 묘미 살리기 ▶창작 실기 및 작품 토의하기 등 주제를 달리해 다양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정찬열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수많은 신예 작가를 배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새해 새롭게 신예작가 발굴을 위해 신입 회원도 모집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주소: 9681 Garden Grove Blvd. #203, Garden Grove

▶문의: [phone]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