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반부패에 보르도 와인 쓴맛
중국 부호들 매입한 와이너리
작년 25곳서 올해 14개로 줄어
호시절이었던 지난해 중국인을 새 주인으로 맞은 보르도 와이너리는 보르도 와인 생산지의 20%에 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다. 중국이 수입한 보르도 와인은 43억5400만 위안(약 7700억원)어치에 달했다. 3300만 달러 이상을 가진 중국인 자산가의 40%가 와이너리 소유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WSJ는 전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목숨을 걸겠다"며 부패 척결의 날을 세우며 사치품 소비가 뚝 떨어졌다. 중국인들은 지난해 25개의 보르도 와이너리를 사들였지만 올해는 1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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