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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전부사장 미주동포에게 사과해야” 임용근 전 오리건주 5선의원 주장

세계한인 정치인 협의회장인 임용근(사진) 전 오리건주 5선의원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부사장은 미주동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23일 주장했다.

임회장은 “지난 12월9일 뉴욕 공항에서 땅콩 회항사건으로 국내외에서 큰 물의를 빚었던 일은 한국은 물론이고 특히 미주에 살고있는 250만 미국동포에게 큰 부끄러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으며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시켰다”며 “특히 KE 086 의 '땅콩리턴' 사건은 미국의 제일 큰 상업도시이며 UN 본부가 있는 곳이며 미주동포가 로스앤젤레스 다음으로 많이 거주하는 대 도시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이 일은 한국 국내에서만 사과할일이 아니고 세계 방방곡곡에 살고 있는 700만 동포는 물론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대한항공은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해외 동포와 함께 성장하였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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