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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변호사 시험 개정되나…전국 80개 법대 요구해 주목

갈수록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전국의 변호사 시험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결과가 주목된다.

LA타임스는 9일 전국의 변호사 시험을 관할하는 전국사법시험출제협회(NCBE)에서 80개 법학대학원 학장들이 변호사 시험을 개정해 합격률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의견서에 서명한 학장에는 UC해스팅, 페퍼다인, 로욜라, 라번 등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변호사 합격률이 낮아지면서 법대들이 학생들 유치가 힘들어질 뿐더러 재학생들도 일자리 찾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기사는 설명했다.

일부 법대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장학금을 늘리거나 학비를 낮췄으며, 교직원을 해고하거나 재학생의 취업을 높이기 위해 복수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가주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치러진 시험에 응시한 8500명 중 합격자는 절반에도 못 믿치는 48.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가주 뿐만 아니라 미국내 20개 주의 올해 변호사 합격률이 최소 5%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2월에 치러지는 시험의 합격률은 평균 45%다.

USC, 연기 집중교육반 개강…내년 여름부터 외국배우 대상

USC 연극예술학교는 17일 외국 배우들을 위한 5주 과정의 서머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적인 데뷰를 준비하는 배우들을 위한 것으로, 엄격한 연기 수업 뿐만 아니라 영어 교육 과정도 포함된다.

특히 참가자는 오디션 준비법, 카메라 앞 연기법, 목소리와 즉흥 연기법 과정 외에도 캐스팅 디렉터.에이전트.매니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워크숍을 통해 미국의 영화제작 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또 국제 무대에 대비해 연기 경험도 실제 필름 스튜디오와 극장,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집중 영어 코스를 통해 연기에 필요한 발음을 익힐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공개한 USC 연극예술학교의 매들린 푸조 학장은 "필름 제작자와 배우들을 연결할 수 있는 다리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됐다"며 "궁극적으로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있는 배우들이 세계 무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기 워크숍 책임자인 데이비드 브라이델 국제이니셔티브 부학장도 "중국부터 동유럽, 남미까지 재능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서는 내년 1월부터 학교 웹사이트(https://dramaticarts.usc.edu/summer-institut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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