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ED로 합격했다면 타대학 지원 철회해야
올해는 예년보다 평균 10% 가량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합격률도 더 치열해졌다.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 합격자
조기지원 형태에 따라 합격한 대학에 입학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ED) 합격자: 가을이 되면 그 대학에 입학을 해야 한다. 합격 통지서와 함께 받은 재정보조 패키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입학하겠다고 알리면 된다. 다른 대학을 지원하고 싶다면 정시전형 기간에 접수시키면 된다. 그러나 합격통지를 받으면 다른 대학들의 지원서는 모두 철회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학교의 결과를 들은 뒤 입학을 결정하겠다는 계산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합격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각 대학들은 조기지원 합격자 명단을 공유한다. 또 고등학교 카운슬러는 학생이 조기지원 관련 룰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지원한 대학들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얼리 액션(Early Action·EA) 합격자: 합격 통보를 받았어도 여전히 다른 대학에도 지원할 수 있다. 5월 1일까지는 입학여부를 결정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만큼 재정보조 패키지 등을 여유있게 검토해 결정하면 된다. 얼리 액션 결과는 대개 3월 1일부터 4월 1일 사이에 알게 된다.
▶ 불합격자
얼리 디시전이든 얼리 액션이든 조기로 지원한 학교로부터 불합격(denied) 통보를 받았으면 그 학교에 2015년도 신입생으로 다시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다른 대학에 다니다가 편입생으로는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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