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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내달 9일 워싱턴 지역서 개봉

내달 9일 VA·MD 극장 4곳
6.25이후 격변기 다룬 수작

영화 ‘국제시장(Ode to My Father·포스터)’이 오는 9일 워싱턴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관계기사 6면>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국제시장’은 한국에서는 17일 개봉된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국제시장’은 한국전쟁을 비롯한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기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을 그린 영화다. 1950년부터 80년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6.25 전쟁, 광부·간호사 파독, 베트남 참전 등의 역사적 사건 속에서 생계를 꾸려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덕수(황정민)의 유년기부터 장년기를 담았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국제시장’에는 연기파 배우인 황정민과 오달수, 김윤진 등이 출연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페어팩스 리걸 타운센터와 센터빌 시네마크에서 개봉하며 메릴랜드에서는 하노버 시네마크 이집션과 게이더스버그 AMC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및 극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지니아: Regal Fairfax Towne Center, 4110 West Ox Rd. Suite #12110, Fairfax, VA 22033

Cinemark, 6201 Multiplex Dr. Centreville, VA 20121

메릴랜드: Cinemark Egyptian 24, 7000 Arundel Mills Cir. Hanover, MD 21076
AMC, 9811 Washingtonian Blvd. Gaithersburg, MD 20878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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