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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논란 계속

영화 ‘더 인터뷰’ 25일 시카고 개봉

북한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영화사 소니 픽처스는 지난 11일 LA에서 열린 ‘더 인터뷰’ 시사회에서 방송 매체를 전혀 초청하지 않았으며 출연배우에 대한 언론 인터뷰도 불허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난달 소니가 해킹된 이후 여러차례 사내 자료가 유출되면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달 24일 ‘평화의 수호자’라고 밝힌 해킹범들은 소니 고위 간부들의 이메일을 해킹해 간부들의 신원정보는 물론이며 아직 개봉되지 않은 영화를 미리 인터넷에 유출시키는 등 4차례 내부 자료를 유출했다.








유출된 이메일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의 모 회사인 일본 소니그룹의 히라이 카즈오 CEO는 영화 ‘인터뷰’ 장면 중 김정은이 사망하는 장면을 삭제하라고 압박했고 이를 거부했던 세스 로건 제작자도 압박이 계속되자 수위를 낮추거나 일부는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니 픽처스 에이미 파스칼 공동 CEO는 현재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피랍자들의 석방 등 중요한 정치적 관계에 있다며 감독을 압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월 10일 개봉 예정이였지만 북한 노동당 창건일과 겹쳐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논란의 중심에 놓인 ‘더 인터뷰’는 25일 시카고를 비롯 미 전역에서 개봉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071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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