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자 2차 기업투어 '농심 아메리카' [칼리지인사이드]
한인 대학생들 위한 미국 현지 기업 탐방 이벤트
1차 에디슨사 호평…농심 글로벌 전략 등 배움 기회
칼리지 인사이드 기업 투어 이벤트는 한인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미국 현지 기업들을 방문하여 시설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2차 기업 투어 프로그램은 미국 라면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농심 아메리카를 방문한다. 농심은 현재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지난 2005년, LA 지역에 1억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로 총 면적 28만 스퀘어피트의 라면 생산 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2억 개의 상품 생산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꾸준하게 노력하며 현지 유통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류 마켓 진출을 위한 유통 채널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월마트, 코스트코, 샘스 등 대형 주류 마켓에서 농심 라면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푸드 쇼 참여, 스포츠 마케팅, 지역 페어 참여 등 주류 시장과 히스패닉 시장 등 타켓 소비자를 겨냥한 차별적인 브랜딩 전략 수행을 통해 농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라면 콘테스트, 제품 아이디어 공모 등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주목받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주립 로스앤젤레스 대학(CSULA) 내 '농심 혁신 연구소'를 개설하며 산학 협력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기업은 경영과 마케팅 실력을 갖춘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대학은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업과 대학, 학생 등 기업과 커뮤니티가 협력하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 기업 투어는 제품 생산라인 투어와 멘토와의 대화 시간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투어 후에 체험 기사를 작성하여 칼리지 인사이드에 게시하게 된다.
1차 에디슨 기업투어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기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2차 기업투어는 한인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여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30일 열린 1차 기업투어 프로그램에서는 125년 역사의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사(Southern California Edison)를 방문하여 에디슨사의 미래 기술이 총 집약되어 있는 가상 주택공간을 방문하여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엔지니어가 동행하여 전기에 대한 이해부터 전기 절약에 대한 방법,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기 기술들과 미래에 적용될 기술들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멘토와의 만남'을 주제로 에디슨사에 근무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 2명이 참여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일시 : 12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장소 : 12155 6th Street, Rancho Cucamonga, CA 91730
▶대상 :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투어 후 기사작성 필요)
▶신청 및 문의 : [email protected]
조인스 아메리카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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