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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훈, 국제 성악 콩쿠르 1등

2위 임채준 최혜경
3위 이규봉 박세영
한국 성악가 '기염'

LA 오페라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바리톤 윤기훈이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스페인의 빌바오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빌바오 성악 콩쿠르에서는 2등에 베이스 임채준, 소프라노 최혜경, 3등에 바리톤 이규봉, 소프라노 박세영이 입상하는 등 한국의 성악가들이 콩쿠르 수상을 싹쓸이하는 경이로운 성적을 냈다.

또한 윤기훈씨는 관람객들이 뽑는 최고의 인기상, 박세영씨는 평론가상을 받는 등 한인 성악가들은 예외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성악계의 면모를 빛냈다.

1986년에 시작된 빌바오 국제성악콩쿠르는 세계적 명성의 성악 대회 중 하나로 2년에 한번 개최된다. 젊은 성악가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경연대회로서의 성격에 맞게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신성들이 세계 오페라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별히 많은 한인 성악인이 참가해 왔으며 많은 수상자를 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여자와 남자 성악 부문을 따로 구분해 수상하고 있다는 것. 여성은 18세 이상 32세 이하 전세계의 젊은 성악가, 남성은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전세계 젊은 성악가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여성 부분 1위는 아르메니안계 소프라노인 루시네 레보니가 차지했다.

빌바오 국제 성악 콩쿠르의 상금은 1등 12000유로, 2등 7000유로, 3등 4500유로. 예외부문은 상에따라 2500, 3000 유로가 주어진다.

한편 윤기훈씨는 지난 11월에도 일본의 유명 국제 오페라 경연대회인 '시주오카 국제 오페라 경연대회'에서 2등으로 수상하는 등 올해 성악가로서 매우 좋은 성적을 냈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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