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교우회 ‘송년의 밤’

한중희 신임회장 취임
장학금 시상식도 열려

워싱턴 고려대교우회(회장 정주영)는 6일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정기총회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한중희 34대 신임회장이 취임, 정 회장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았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
　
워싱턴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도 맡고 있는 한 회장은 교우회 문집인 석탑 발행과 교우아카데미 실시 등을 신임회장단 신규사업으로 발표했다. 새회장단은 변준범 수석부회장과 국기연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됐다.
　
고려대교우아카데미는 전문직을 맡고 있는 교우들이 재능기부 봉사차원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매월 한차례 개최되며 강좌 성격에 따라 교우가 아닌 일반 한인들도 청중으로 초청된다.
　
이날 모임에는 49학번 권동환씨와 00학번 조정우씨등 교우들은 이날 장기자랑과 고연전 5전전승 동영상, 게임 등을 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교우 자녀인 허정·이현군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정 회장은 교우회 발전에 헌신한 박효섭·유신재·박종호·이기훈·김선주·안정원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성균 기자
　
　사진 투데이 고려대교우회 송년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