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한 소니 픽처스…북한 배후 지목설 부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킨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는 3일 최근 이 회사의 컴퓨터 시스템을 마비시킨 해킹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회사가 그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이날 앞서 현지 IT전문매체 레코드는 소니 픽처스가 북한을 공식적으로 사건의 원인임을 밝힐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니 픽처스의 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이 매우 치밀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레코드의 보도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소니 픽처스의 해킹에 북한이 관련돼 있다는 추측은 이 영화사의 '인터뷰'에 북한이 격한 비난을 한 데서 나온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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