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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출신 가수 조앤, 교통사고로 결국 사망

2001년 14세에 한국 가요계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남가주 출신 가수 조앤(26·이연지·사진)이 교통 사고로 사경을 헤매다 2일 사망했다.

조앤이 최근까지 근무했던 물류 회사 BNX의 관계자에 따르면 조앤은 지난달 25일 교통 사고로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조앤은 약 1주일 간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이날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앤의 구체적인 사고 정황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라미라다의 로스 코요테 미들스쿨을 졸업한 조앤은 한국에서 어린 나이로 데뷔해 제 2의 보아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 활동곡으로는 '퍼스트 러브',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이 있다.



가수 활동을 접었던 조앤은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수퍼스타K 시즌 4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지난 6월부터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 해 왔다.

한편 조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2일 조앤의 친오빠로 알려진 그룹 테이크의 이승현이 중국 스타 치웨이와 결혼을 했다는 기사가 보도돼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앤의 한 직장 동료는 "함께 일 했던 동료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니 매우 당황스럽고 슬프다. 뭐라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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