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1달러에 SF까지 갈 수 있어요”
저가 장거리 버스 ‘메가버스’
애너하임 노선 6일 개통
OC레지스터는 저가 장거리 버스인 메가버스가 오는 6일 애너하임 노선을 개통한다고 보도했다.
메가버스는 애너하임 교통통합센터(ARTIC)에서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오클랜드를 오가게 된다. LA와 다른 도시에도 정차한다.
버스는 노선마다 하루 2~5번 운행한다. 시간은 애너하임~샌프란시스코 구간 8시간30분, 애너하임~샌호세는 7시간40분, 애너하임-오클랜드는 8시간 15분 걸린다.
승차요금은 1달러부터. 마이크 알비치 메가버스 대변인은 "각 구간, 각 노선마다 최소 한 개 좌석 요금은 1달러가 보장된다. 단, 누가 가장 먼저 사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탑승 날짜가 가까울수록 요금은 올라간다. 화·수·토요일에 1달러 승차권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2015년 1월 8일 애너하임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편도 버스 요금은 5~39달러다.
메가버스는 화장실과 무료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갖추고 있으며 1~5달러를 추가로 내면 창가 옆 등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메가버스는 애너하임 노선 운행 첫해 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 시카고에서 시작된 메가버스는 2007년 캘리포니아에서 운행했다가 서비스를 중단한 뒤 2012년 다시 개통했다.
현재 LA와 버뱅크, 리버사이드,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오클랜드, 새크라멘토를 오가고 있으며 애너하임은 가주 내 8번째 운행 도시다.
메가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egab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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