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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0주년 특별기획-내 고향을 가다 II: 경상북도 영주

2014km. '내 고향 가다' 두번째 시리즈를 위해 한국에서 다닌 각 지역간 거리다. 공교롭게 올해 연도와 같다. 올해는 본지 창간 40주년이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 주로 호남을 알렸다면, 이번 시리즈는 영남이 중심이다.'소백에서 한라까지' 동선을 따라 내려간 취재였다. 9월29일부터 10월23일까지 25일간 북에서 남으로 향했다. 경상도 최북단 영주시를 시작으로 합천군까지 경상남북 2개도 11개 지역을 거쳐 제주에서 마감했다.

방문기간은 7월 당선된 민선 6기 지자체장들의 취임 100일을 전후한 때였다. 지자체장 12명 중 4명이 초선이다. 각 단체장들은 선거 공약 실현 가능성과 현실적 타협안들을 찾기 바빴다.

한국의 10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마침 열린 인삼, 탈춤, 유등 축제 현장을 찾았다.



역대 대통령 3명의 고향도 가봤다. 구미, 합천, 김해다. 모두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고향 사람들의 감정은 색과 깊이가 달랐다.

방문길은 고단했다.산을 네 번 올랐다. 비가 퍼붓는 한라산에서 수십 번 미끄러졌다. 통영, 거제에선 울렁이는 파도를 타고 섬에 갔다.

사전에서 고향의 세 번째 뜻은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이다.

그립고, 정든 땅의 멋과 맛을 전한다. 연재는 방문 동선을 따라 싣는다. 첫편은 소백산이 있는 경상북도 영주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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