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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믹 연극 보며 사랑의 의미 되새겨요"

'최고의 사랑' 내달 5일부터
길건, 배소은 등 호화 캐스팅

같은 회사 과장에게 마음 설레는 여직원과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는 대리의 짝사랑, 15년 지기 친구 사이에서 조심스레 싹트는 설렘, 이모부가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여섯 살 꼬마 소녀의 마음, 그리고 아래윗집에 살다 연정을 품게 된 할머니 할아버지의 황혼 로맨스까지….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한국교육원 1층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최고의 사랑'은 이 모든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어 아기자기하게 펼쳐 보여주는 연극이다. 가슴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을 쉴새없이 웃음 짓게 하는 깨알 유머 코드로 '감성 코믹연극'이라는 수식어까지 달고 다니는 인기작이기도 하다.

연극 '최고의 사랑'은 지난 여름 창작뮤지컬 '행복을 찾아서' LA 공연을 성공리에 올린 바 있는 준컴퍼니와 에이콤이 다시 한번 손잡고 기획한 공연이다. 준 컴퍼니 박석준 대표는 "'행복을 찾아서'공연을 하면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LA 무대에 올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며 "누구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긴 '최고의 사랑'을 들고 다시 LA 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규모의 소극장용 연극이지만, 이번 '최고의 사랑' LA공연의 출연진은 호화롭기 그지없다. '이효리 춤 선생님'으로도 유명한 최고의 댄스 가수 길건과 영화 '닥터'를 통해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배소은이 두 여주인공으로 나선 점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중에도 한인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이번 공연팀에 합류해 LA를 찾았다.

길건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바쁜 일정과 외로움에 아파하는 이들도 많은 곳이 미국 이민사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분들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픈 마음에 이번 공연에 함께 하게 됐다"고 공연 취지를 전했다. 그는 또 "연극과 출신이라 늘 연극에 목 말라 있었다"며 "여러 역을 소화해야 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연습 과정도 소개했다.

최근 영화 촬영을 끝내고 곧장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소은은 "'최고의 사랑'처럼 대중성과 예술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흔치 않은 작품으로 LA관객들 앞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사랑'이라는 만국 공통의 소재를 많은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극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두 남자 배우 천종환.한민규도 '최고의 사랑'의 미국 초연길에 함께 했다. 천종환은 "한국에서는 6개월~1년씩 장기 공연을 하지만, LA에선 14회 연속 공연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해 배우로서 남다른 사명감이 느껴진다"며 "가수, 영화배우, 연극배우 등 다양한 출연진이 마음을 모아 꾸미는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히 다가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민규 역시 "고향을 떠나온 실향민의 사연을 비롯해 연극 속 이야기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LA 한인들이 공감할 수 부분이 많다"며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극 '최고의 사랑' 입장권은 전석 40달러지만 코리아데일리핫딜(hotdeal.koreadaily.com)에서는 수수료 없이 정가에서 25% 할인된 최저가격 30달러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3)568-5450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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