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회 워싱턴 신인문학상 수상작 발표
정은선씨 단편소설 ‘기억’ 우수상
60편의 작품 응모…우수작품 많아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정은선씨의 ‘기억’이 우수상, 김종숙씨의 ‘오월과 유월 사이’가 장려상에 올랐다. 시 부문에서는 손지아씨의 ‘히말라야’, 정혜선씨의 ‘단추를 채우며’가 우수상에 올랐고 박애린씨의 ‘베큠’이 가작, 장종수씨의 ‘연근조림’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시 부문에서는 김미영씨의 ‘가을 이야기’ ‘천장’이 가작에 선정됐다.
수필 부문에서는 김선재씨의 ‘가을’이 우수상, 함계선씨의 ‘잊는다는 것, 잃는다는 것’이 가작, 정종헌씨의 ‘선택’과 송윤정씨의 '추수감사절에 즈음하여'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올해 신인문학상에는 총 60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문인회 심사위원들은 지난 22일 심사를 거쳐 위같이 발표했다. 권귀순 회장은 “예년에 비해 양적으로는 조금 부족했으나 질적인 면에서는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7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우래옥에서 열린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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