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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와 교류 넓히는 하워드 한인 노인회

CA 초청해 추수감사절 잔치
<컬럼비아 어소시에이션>

하워드 한인 노인회(회장 오광동)가 주류사회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노인회는 20일 컬럼비아에 위치한 칼라 홀에서 컬럼비아 어소시에이션(CA)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 추수 감사절 잔치를 열었다. 노인회 창립 역사상 처음이다.
 
노인회는 비록 추수 감사절이 미국의 대표 명절이지만, 이날만큼은 한국식 추석 상을 차려 CA 관계자들과 함께 나눴다. CA 이사회원들에게 송편 빚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직접 빚는 한편 비빔밥 등을 제공했다.
 
오광동 회장은 “한국 문화와 음식을 이들에게 알려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A 밀턴 매튜스 회장은 “컬럼비아는 다민족들로 구성된 지역으로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CA는 올해 처음으로 하워드 노인회에 칼라 홀 건물 이용을 허용했다. 한인 시니어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1년간 건물이용을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송수 이사장은 “한인 사회는 계속 주류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하고, 지역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한국 문화를 비롯해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추수 감사절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노인회의 한국 음식 소개와 더불어 주상희 무용단원들은 아리랑과 화관무, 장구춤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컬럼비아 어소시에이션(CA)은 1967년 설립한 비영리 도시 자치 운영 기관으로 컬럼비아를 관리한다.
 
하워드 카운티의 중심축인 컬럼비아는 미국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이름을 매번 올리고 있으며, 인구는 10만 명이다.
 
오광동 회장은 추수 감사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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