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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 '비만과의 전쟁'

뉴욕주 1만 곳 대상 건강 규정 강화
음료수는 저지방 우유 물 등으로 한정
프로그램에 체육·야외 활동 포함시켜야

뉴욕주가 데이케어센터를 대상으로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기로 했다.

아동가정서비스국(OCFS)은 19일 데이케어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안전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은 내년 6월 1일 발효되며 별도의 규정이 적용되는 뉴욕시를 제외한 주 전역이 해당된다.

이날 뉴욕주 관보에 게재된 규정에 따르면 모든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저지방 우유 물 100% 주스 등만을 음료수로 제공해야 한다. 다만 어린이의 부모가 원할 경우에는 부모가 제공하는 별도의 음료수를 줄 수 있다.

악천후나 의사의 권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체육활동과 야외활동 시간을 프로그램에 포함해야 한다.

반면 TV 등 전자 시청각 미디어는 어린이 발달프로그램에 따라 미리 계획된 시간 외에는 반드시 꺼져 있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는 시간도 제한된다.

또 파충류.양서류 등 어린이들에게 질병을 옮기거나 해를 끼칠 수 있는 반려동물은 센터 내에 둘 수 없다.

데이케어센터 직원 관련 규정도 강화됐다. 직원들은 어린이를 교육.관리하는 동안 휴대전화나 전자기기 사용이 금지되며 파견된 경찰이나 보안요원을 제외하고는 시설 내 총기 반입도 금지된다.

새 규정은 주 내 약 1만 개 데이케어센터의 33만2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적용된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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