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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아동포르노 제작한 일당 검거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한국에서 아동포르노 제작 일당 19명을 체포했다.

ICE는 18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지난 12일 서울과 부산, 울산 등지에서 아동포르노를 제작하고 유통시킨 혐의로 일당 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일당 가운데에는 타민족도 포함돼 있다.

ICE에 따르면 체포된 일당 중 한인은 12명이며 스리랑카 국적자 3명,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와 태국 출신이 각각 1명씩 포함돼 있다.



ICE는 지난 9월 국립실종·학대어린이센터(NCMEC)의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 측은 “이번 일당 검거는 전세계에 아동에 대한 범죄는 ICE가 어느 국가와도 손잡고 일당타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ICE는 지난 2003년부터 아동포르노 제작과 성매매 등 어린이와 관련된 각종 성범죄 척결 프로그램을 가동시켰고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이 체포됐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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