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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내 관광] 코카콜라가 생산하는 세계각국 음료 맛본다

CNN의 바쁜 24시간을 엿보고
723피트서 보는 도심 야경 황홀

애틀란타는 최근들어 한인 사회가 급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때문에 사업이나 가족친지 방문 등의 다양한 이유로 애틀란타를 방문하는 한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바쁜 애틀란타 방문 일정 중 잠시 짬이 난다면 꼭 방문해볼만한 시내 관광 명소를 모아봤다. 반나절 정도면 애틀란타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엑기스 코스다.

◇ CNN 센터 투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뉴스 전문 채널 CNN 의 본사가 바로 애틀란타에 위치해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24시간 바삐 돌아가는 방송사지만, 관광객들을 위해 그 내부를 공개하고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어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둔 센스있는 곳이기도 하다.

커다란 CNN 로고가 위풍당당하게 박혀있는 입구를 통해 CNN 센터에 입장하면 건물 꼭대기까지 시원하게 뚫려있는 천정과 그 둘레로 바삐 돌아가는 방송국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가이드와 함께 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약 55분 동안 진행된다. 8층 높이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것으로 투어는 시작된다.

본격적 투어에서는 CNN의 역사와 기업 이념을 들을 수 있는 영상 관람, 직접 방송 대본인 프롬프트를 읽어볼 수 있는 체험코너, 뉴스 데스크에 앉아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념촬영 코너, 뉴스 프로그램별로 기사와 자료 마련을 위해 시시각각으로 세계 각지의 소식을 취합하고 분류하는 뉴스룸 탐방 등 흥미롭고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돼 있다.

가격은 성인 15달러, 시니어와 학생 14달러, 4~12세 어린이는 12달러다. 20인 이상 단체는 13달러에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투어가 진행된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cnn.com/tou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월드 오브 코카콜라

CNN 타워에서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기념해 만들어진 도심의 작은 공원을 지나 10여분만 걷다 보면 '월드 오브 코카콜라'에 도착한다. 이곳은 코카콜라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겸 체험센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재미나게 즐길거리가 가득 차 있어 애틀란타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지역 내에서도 어린이들의 필드트립 장소로 자주 이용될만큼 인기다. 라스베이거스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지만 규모나 내실 면에서 애틀란타가 훨씬 알차고 휼륭하다. 입장하자마자 코카콜라 병을 이용해 디자인한 멋진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사진 촬영 용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본격적으로 전시장에 입장하면 전 세계의 역대 코카콜라 광고를 한데 모아놓은 장관을 마주하게 된다. 한글로 적힌 광고물들이 특히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코카콜라의 상징인 흰 북금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부터 콜라 제조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 코카콜라가 영감이 돼 완성된 다양한 팝 아트 전시관 등이 손님들을 맞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코카콜라사가 만들고 있는 세계 각국의 탄산음료를 모두 시음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대륙별로 만들어진 파운틴에서 색다른 맛의 탄산음료를 즐기는 재미가 톡톡하다.

문을 나설때 하나씩 선물로 쥐어주는 예쁜 병안에 든 미니 사이즈 콜라도 앙증맞다.

가격은 성인 16달러, 시니어 14달러, 3~12세 어린이는 12달러다. 영업시간은 일~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다.

휴일과 할러데이 시즌 스케줄은 별도로 운영되니 반드시 웹사이트(www.worldofcoca-cola.com)를 확인하는 게 좋다.

◇ 웨스틴 호텔 전망대

어느 도시에나 아름다운 시내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는 하나씩 있기 마련. 애틀란타도 예외는 아니다. 번화가인 피치트리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웨스틴 호텔 73층 전망대는 아기자기하고도 특색 넘치는 애틀란타 다운타운의 풍경을 마음껏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다른 도시 고층빌딩에 위치한 전망대처럼 시끌벅적하지도 않아 조용하고 우아하게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하기로는 안성맞춤이다. '선다이얼'이라는 이름의 최고급 레스토랑과 라운지 바도 함께 있다. 식사나 간단한 음료를 즐기면서 한 시간에 1바퀴 360도 회전하는 전망대의 매력을 맘껏 즐겨보는 것도 좋다.

낮 풍경도 좋지만 야경이 백미라는 점도 잊지 말자.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다소 높고 사람별로 메인 디시를 반드시 주문해야 해 부담이 있지만, 바는 가벼운 안주거리와 술 한잔만으로도 얼마든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웨스틴 호텔 로비 레벨에 마련된 전망대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승강기에 탑승하면 723피트 높이까지 85초만에 쏜살같이 이동해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전망대만 감상하길 원한다면 성인 8달러, 6~12세 어린이 4달러의 입장료만 내면 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선다이얼' 레스토랑은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점심, 오후 6시부터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마감시간은 평일 오후 10시, 주말은 오후 11시다. 바는 평일 오후 4시부터, 주말은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sundialrestaura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애틀란타=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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