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OC 퍼포밍 아트센터에 학교 설립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Ameican Ballet Theatre)가 내년에 오렌티 카운티 코스타 메사의 퍼포밍 아트 센터인 '시거스트롬 센터'(Segerstrom Centert)에 발레교육을 위한 컴퍼스를 오픈한다.

3세부터 14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게 될 이 발레 스쿨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9 단계로 나눠 36주 코스의 교육을 해 나가게 된다. 거의 30여년 동안 코스타 메사에서 공연해 온 아메리카 발레 시어터의 케빈 맥켄지 아티스틱 디렉터는 "발레에 대한 이곳 주민들의 놀라운 열정과 관심을 읽고 발레 스쿨 오픈을 계획하게 됐다"며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해 큰 의미를 갖고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학교는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유명 자선사업가의 이름을 따 '아메리카 발레 시어터 윌리엄 J. 길레스피 스쿨'(,The American Ballet Theatre William J. Gillespie School)로 명명된다. 윌리엄 J. 길레스피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오렌지 카운티 분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거액의 그랜트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