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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마켓 "에스크로 디파짓 입금" 곧 공고할 것"

"시카고 중부시장에 매각 절차"
400만달러 선…건물주 허락 필요

LA한인타운 아씨마켓이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씨마켓 측은 "18일 한미에스크로에 (에스크로) 디파짓이 입금됐다"며 "곧 신문에 에스크로 오픈 공고가 나갈 것이다. 에스크로 기간은 21일이지만 총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씨마켓이 들어선 아씨플라자 건물주 역시 "아씨마켓 관계자와 상대 측이 에스크로 사무실에 다녀온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아씨마켓은 얼마 전 시카고 지역 유명 한인 마켓인 중부시장에 매각을 추진 중〈본지 11월18일 경제섹션 1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부시장의 모기업은 시카고 푸드로 지난 1978년 설립됐으며 고기도매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양측의 매각인수 규모는 400만 달러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씨마켓 관계자는 "벤더 빚, 연체된 공과금, 은행 론, 밀린 렌트비 등을 합한 총액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에스크로 오픈은 매각인수 작업의 시작일 뿐이다. 에스크로가 중간에 깨질 수도 있고 세입자의 경우 건물주가 반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에스크로 전문가는 "이번 케이스 같은 경우 아씨마켓이 세입자이기 때문에 건물주의 최종 동의가 필요하다"며 "에스크로가 마무리되기 전 건물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에스크로 측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고객 정보에 대해 알려줄 수 없고, 에스크로 여부 또한 알려줄 수 없다"며 "일반적으로 디파짓 체크가 입금되고 체크가 클리어되면 공식적으로 에스크로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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