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테크' 중심지로 떠오르는 샌디에이고
블루 테크라 불리는 해양과학기술 관련산업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크게 부상하고 있다.샌디에이고 지역경제발전협회(SDRED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블루테크 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140억 달러에 달하며, 최소 1만9000개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1만8000여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블루테크는 최근 엘니뇨 등 이상 기후 현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격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해류 및 해수의 상태를 분석해 기후를 예측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에는 대표적 블루 테크 상품인 도플러 해류 측정계 제조업을 리드하는 4개의 업체가 소재해 있으며 수심 200m까지 잠수할 수 있는 무인 탐사선을 제조하는 오션 에어로, 해저의 지각 활동을 감지하는 로봇 제조사인 시보틱스가 있다.
권민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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