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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참수, 프랑스인 가담…프랑스 검찰 "조사중"

프랑스 검찰이 17일(현지시간) 이슬람 국가(IS) 대원들이 시리아 군인들을 참수하는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두 명이 프랑스인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돼 이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한 명은 노르망디 출신의 막심 오샤르(22)라고 확인했으며 다른 프랑스인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프랑수아 몰린 검사는 이 남자를 체포하기 위한 영장이 지난해 10월에 발부됐다고 전했다.

몰린 검사는 "일부 유사한 점을 볼 때 오샤르는 1992년 태어나 2013년 8월 IS에 가담하기 위해 프랑스를 떠난 젊은이"라고 추정했다,

두 남자는 모두 IS가 16일 공개한 참수 비디오에 나온다. 이 비디오에서 그들을 포함한 IS대원들은 18명의 시리아 군포로와 미국 구호단체 직원 피터 캐시그를 참수했다.



이에 앞서서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 역시 프랑스인 오샤르의 참수 가담을 공식확인하며 기자들에게 오샤르가 "2012년에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모리타니아에 머물다가 지난해 8월 시리아로 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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