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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앰젠 세미나 개최, “골다공증 예방이 중요”

서진호 내과의 “특별한 증상이 없어 위험”
앰젠·중앙시니어센터 건강강연회 공동개최

제약회사 앰젠(AMGEN)이 14일 버지니아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골다공증 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앙시니어센터(디렉터 이혜성)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진호 내과의사가 초청돼 강연했다. 약 90명의 한인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서진호 의사는 “골다공증은 체구가 작은 동양계에서 더욱 많이 발생한다”며 “한인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대 이상 한인 여성 두 명 중 한 명은 골다공증에 노출된다”며 “비타민 D와 칼슘을 주기적으로 섭취하고 뼈에 약간의 충격을 줄 수 있는 산책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골다공증은 다른 질병과는 달리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서진호 의사는 “골다공증은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모르고, 이미 증상이 진행됐다면 약한 부상에도 뼈가 쉽게 골절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2년 정도의 주기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암젠은 골다공증 환자 중 일반 알약이나 가루약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주사 형태의 약을 개발하고 LA와 뉴욕, 워싱턴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에게 골다공증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알리고 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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