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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한잔…건강은 덤으로

당뇨에 좋은 ‘먹는 인슐린’ 비타메론차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좋은 우엉차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가 그리운 때다. 늘 마시는 커피와 녹차 외에 가을걷이가 한창인 시기에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채소차를 즐겨본다. 요즘에는 흔히 ‘여주’라 불리는 비타메론이 차로 등장했다. 작은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비타메론. 이 신기한 채소가 어디에 쓰이는 지 많은 사람이 알지 못한다. 당뇨에 좋다는 소문으로 식이요법 채소로 사용되는 정도.

비타메론은 원나라 때부터 중국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쓴 맛이 난다고 하여 ‘고과’라고도 불렸다. 몽골족은 양고기나 소고기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으로 고생을 했고, 이것을 치료할 목적으로 비타메론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여주는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먹는 인슐린’이라 불린다. 혈당치를 낮춰주는 모모루데신과 카란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당뇨병에 유용하다. 카란틴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연구 결과 유해한 부작용이 없으며 변비에 걸린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비타메론은 비타민C가 단연 채소 중 최고의 함유량을 자랑한다. 수분이 많은 과육에 들어있어서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 보습 효과와 진정 효과도 있어 피부 트러블의 생성을 막아준다. 2009년 일본 의료진은 비타메론에 염색체의 말단부인 ‘텔로미어’를 강화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는데,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에 이 비타메론이 차로 출시되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시즌 푸드의 유니스 김 부장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비타메론을 차로 꾸준히 마시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엄선한 비타메론을 태양열 아래 위생적인 건조장에서 차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집에서 일일이 건조하지 않아도 쉽게 비타메론을 차로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우엉차도 가을에 잘 어울리는 차.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암작용과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 변비에 효과가 있어서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맛이 구수해서 거부감없이 보리차처럼 마실 수 있다. 우엉차 역시 한국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은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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