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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등 한국국악 명인들 한자리에

한국문화원 ‘명인열전’ 개최
30일 조지메이슨대 해리스극장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30일 한국전통음악연구회총연합회와 한국국악협회 미 동부지구와 공동으로 제2회 명인 열전을 개최한다. 명인 열전은 워싱턴 일원 미 주류 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30일 오후 6시에 페어팩스 소재 조지 메이슨 대학 해리스 극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워싱턴 소리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는 해금 김영재, 피리 최경만, 대금 원장현, 거문고 이형환 등 한국의 대표적 국악 명인들과 소리꾼 한정하, 김영순, 김영옥 등이 출연해 한국 전통 음악과 소리, 선율, 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중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박범훈 씨가 맡는다.

최경만 한국전통음악연구회총연합회장은 “미국의 수도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소리, 춤의 참모습을 소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입장료는 15달러이며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 조지 메이슨대 해리스 극장 4400 University Dr, Fairfax, VA 22030


▷문의: 202-797-6943, www.koreaculturedc.org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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