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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되면서 찾아오는 독감들] 면역 기능 약한 상태에서 걸리면 치명적인 결과도

올 겨울의 독감 주의보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건강 전문지인 ‘헬스’ 최근호에서는 이번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독감들을 알려주면서 피해갈 수 있는 도움되는 정보들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기를 위해 미리 알아 둘 내용들을 요약해 보았다.

# 계절 독감(seasonal flu)

겨울철이 되면 늘상 돌고 있는 계절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볼 때 변종 독감(조류독감이나 돼지독감 등)들 보다는 덜 위협적이지만 여전히 조심해야 할 불청객이다. 해마다 미국에서 계절독감으로 20만명이 입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3000명에서 심한 해에는 5만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는 것이 질병통제예방국(CDC)의 통계이다.

건강한 상태의 성인의 경우 일주일 정도 아프다가 털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감기(common cold)보다 증세가 심하기 때문에 앓고 나면 기력이 많이 쇠하여 짐을 느낄 수 있다. 일반 감기보다 두통과 근육통이 심하고 열,감기,콧물 때문에 고생한다.

요주의 대상은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인 사람인데 그 중에서도 면역기능이 약해져있고 특히 호흡기에 문제가 있을 때는 합병증을 유발시켜 목숨을 잃을 상황까지 되기 때문이다. 지금 해당되는 그룹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꼭 맞도록 권하는 이유이다. 만만히 볼 것이 아니란 얘기다.

공기로 전염된다. 독감에 걸린 사람을 만졌다거나 하는 것으로 옮길 확률은 적다는 의미다. 그보다는 그들과 대화를 나눈다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근접한 거리에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 돼지독감(swine flu, H1N1 flu)

2009년에 미국내에서 6000만명이 감염된 바 있다. 이 때 1만200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실상 그 이후로 매년 독감철이 돌아올 때마다 이 돼지 독감 바이러스 역시 출몰하고 있고 또 실제로 미국내에서 환자도 발생하는데 그동안 백신이 개발되었고 실제로도 예년보다 바이러스 자체의 퍼지는 강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매년 맞는 독감 예방주사에 돼지독감도 포함되어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전문의들의 설명대로 “바이러스는 일종에 생명체와 비슷해서 어딘가에 잠복해 있다가 여건이 맞으면 되살아 나기 때문에 일단 어떤 변종이 출몰한 다음에는 완전히 사멸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돼지 독감은 해마다 찾아오는 ‘계절형 독감’처럼 취급되고 있다.

증세도 계절 독감과 유사한데 한 가지 다른 점은 65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을 주로 많이 공략한다.

올 겨울에는 지난해보다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조류독감(avian flu, H5N1)

올 1월에 캐나다 여성이 중국을 여행하고 돌아 온 후에 조류독감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2003년 이후부터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심하게 감염되어 퍼진 바 있는데 고열과 기침이 심하고 특히 호흡곤란이 오기에 위험하다. 감염자의 60% 이상이 목숨을 잃을 정도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이것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한다. 중국을 비롯해 이집트와 인도네시아 등 특히 조류독감이 위험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지 않고 새들과 오랜동안 직접적인 접촉을 삼가하면 미국내에서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고 있다.

충분히 익혀 조리한 닭고기 등의 조류를 먹음으로 해서 걸리지는 않는다. 또 날 것인 상태로 마킷 등에서 구입한 것을 만졌다고 해서 그로인해 감염될 위험 역시 적다.

# 변종 독감(variant flu)

지난 3년 동안 미국에서 300명 이상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새로운 바이러스로 H3N2v 라 부른다. 이 바이러스는 미국내의 돼지 몸안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것이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서 우리 몸안에 들어와 아프게 만든다. 그러나 다행히 이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상태라 예방이 가능하다.

감염된 사람들은 일반적인 계절형 독감과 증세가 비슷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 역시 다른 변종들과 마찬가지로 허약한 사람들에게는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서 조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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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손 씻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

▷ 독감 예방주사 맞는다= 모든 의사들이 말하는 ‘독감 예방책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다만 한가지 더 추가하면 혼자만 맞지 말고 가족은 물론 평소 접촉이 잦은 주변의 친구,직장 동료들로 하여금 함께 백신을 맞도록 권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더 안전하기 때문이다.

또 가능하다면 독감 백신 중에도 3가지 또는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것이 있는데 4가지 종류의 독감을 커버할 수 있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3가지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예방주사들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이것만 맞아도 효과가 있다.

▷ 손을 씻는다= 예방주사가 우리 몸안을 방어한다면 외부로부터 차단시켜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대부분 우리 손을 통해 침입하기 때문이다. 또 독감이 기승을 부릴 때에는 되도록 손으로 눈,코,입을 자주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UC버클리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16번 얼굴을 만진다). 이외에 악수는 주먹 악수(손등을 서로 마주치는 것)로 대치하고 컴퓨터 키보드도 자주 살균제로 닦는 것은 기본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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