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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고 동문회, 동문 출판축하회

박혜자 동문 ‘세월의 향기’ 출판 기념

이화여고 동문회(회장 최영)가 30일 우래옥에서 열렸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박혜자 동문이 최근 출판한 수필집 ‘세월의 향기’를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열렸다. 박혜자 씨는 이화여중, 서울예고를 나와 이화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1963년 조선일보 신인음악회에 이화여대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박혜자씨는 1974년 미국에 이민을 왔고 작곡활동을 포함해 42년 동안 여러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 봉사를 했다. 박씨는 상록대 문예반 강사이자 두란노 회장인 채수희 선생 밑에서 4년간 수필 교육을 받은 후 2012년 해외문인협회 공모전 수필부문에 당선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박씨는 68편의 수필과 25편의 시를 담은 수필집을 출판했고 지난 25일 메릴랜드 세계로 장로교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동문회에서 박씨는 “내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살았는지 가족에게 소개하고자 작성한 수필들이 이렇게 하나의 책으로 탄생했다”며 “같은 시대를 살아온 많은 이민자들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집필 소감을 밝혔다.
시인인 허권 목사는 “순수하고 아름다움을 담은 이런 책이 바로 수필”이라며 극찬했고 한 독자는 “책을 한 번 잡고는 놓지를 못했다”고 말했다.
▷문의 박혜자 hjpkay@yahoo.com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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