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할렐루야 나잇’간다
한인교계, 핼러윈 대체 행사 개최
교계는 매년 핼러윈 데이 때 ‘할렐루야 나잇’이라는 대체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가로프한인교회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피자를 판매하고, 6시부터 예배와 함께 코스츔 퍼레이드와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아틀란타 한인교회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다목적실에서 할렐루야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옷을 입고 풍성한 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또 캔디나 초콜렛을 마음껏 모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일장로교회 유년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할렐루야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스와니 성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슈가힐한인교회 등 대부분의 교회들이 어린이를 포함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한 교계 관계자는 “핼러윈 축제는 자칫 잘못하면 폭력적이고 괴기스러운 환경을 연출할 수 있는데, 교계가 어린이들을 이런 환경에서 보호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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