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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문명 숨쉬는 신비의 땅, 캔쿤으로 떠나자

햇살에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
스노클링 즐기면서 자연과 한 몸
마야 시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도

에메랄드빛 카리브해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 야자수에 메달린 해먹에 누워 눈을 감으면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 삶의 고단함을 씻을 수 있는 곳. 고대 마야 문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와 세계 최대 규모 해상공원 스칼렛 파크가 대자연과 호흡하는 신비와 특권을 선사하는 곳.

숙박은 물론 식사와 룸서비스.음료.미니바.각종 엔터테이먼트 쇼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올인크루시브 호텔(All Inclusive Hotel)들이 테마별로 재미와 즐거움을 준비한 곳. 뉴욕의 폭설과 칼바람을 피해 4시간을 날아 도달할 수 있는 유토피아. 올겨울 캔쿤으로 떠나보자.

호텔

약 20km에 달하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호텔 존'에는 한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4성.5성급의 고급 올인크루시브 호텔들이 많다. 팔레스 계열의 문팔레스를 비롯해 비치팔레스.선팔레스 연일 무료 공연이 펼쳐지는 하드락호텔 와인을 컨셉트로 한 시크릿더바인이 대표적이다. 캔쿤 호텔존에서 차로 20여 분 떨어진 리베라마야 지역도 최근에는 조용히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그랜드벨라스 리조트의 아시안 디너 레스토랑 센 린(sen lin) 에서 갈비와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이 포함된 뷔페를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로 무한 리필 제공한다. 사케와 소주까지 준비된 바도 무제한이라 애주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겨울 골프의 최적지로서 캔쿤 골프를 빼놓을 수 없다. 보통 라운드당 주요 골프코스에선 200~350달러까지 지불해야 하지만 하드락 호텔은 3박 이상 고객 대상으로 1박당 25달러만 추가하면 무제한 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대형 해상공원 스칼렛 파크

최대한 자연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서 설계된 스칼렛파크는 대자연의 신비와 고대 마야 문명의 경이로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목이 기다란 핑크 플라멩고와 오색 빛깔 앵무새를 눈 앞에서 마주하고 돌고래.가오리와 한가로이 수영을 즐기고 지하 동굴에서 인공 풀이 아닌 열대어들이 노니는 바다 물길을 따라 수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자연의 일부가 된다. 특히 돌고래는 물론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아찔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크리스탈처럼 맑은 파라다이스 리버 수로를 따라 배를 타고 대자연을 구경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수중 레저뿐만 아니라 문화 탐방도 교육적이다. 고대 마야인들의 삶을 엿보고 싶다면 마야인 빌리지로 가는 타임머신을 탈 것을 추천한다. 마야인들의 생활상 집을 짓는 방법부터 문화까지 배울 수 있으며 춤과 음악에 한껏 여흥을 즐길 수 있다.

정글 투어

정글이 아닌 바다에서 스피드보트와 제트스키 스노클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투어다.

인솔자를 따라 스피드보트에 오르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보트가 바다를 달리기 시작한다. 약 20분간 스피드를 즐기며 바다를 가로지르다 배가 멈추면 이제 제트스키로 갈아탈 차례.

스노클링을 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인솔자에게 제트스키 속도 제어나 수신호 방법 등을 배운 뒤 각자 제트스키를 타고 수심이 얕고 열대어가 많은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한다.

도착하는 곳은 투명에 가까운 에메랄드빛 물 속으로 형형색색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곳. 수심이 깊지 않아 수영을 못해도 호흡법을 제대로 익히고 장비만 잘 착용하면 안전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스노클을 착용한 뒤 물 속에 들어가면 형광색으로 빛나는 열대어들과 함께 헤엄치며 바닷속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

여행 정보

멕시코 관광청은 북미 최초로 뉴욕의 동부관광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캔쿤을 비롯한 멕시코시티와 기타 멕시코 관광자원을 공동 마케팅하고 있다.

또 멕시코의 대표적 항공사인 에어로멕시코는 동부관광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연중 저렴한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항공사는 2014년 항공편을 모두 신형 항공기로 교체하고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 기본 제공 등 한 차원 앞선 서비스로 타 항공사와 차별화를 하고 있다.

겨울 캔쿤 여행을 계획한다면 성탄절 시즌과 내년 마틴루터킹데이(1월 19일) 시즌이 적격이다. 12월 2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성탄 특별 출발 상품은 5성급 최고급인 하드락 캔쿤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성탄 특별 공연 관람도 포함하고 있어 벌써부터 온라인 상으로는 매진이다. 하지만 동부관광을 통해 여행할 경우 미리 확보해 둔 에어로멕시코 논스탑 항공편과 하드락 호텔 또는 그란카리베리얼 호텔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동부관광 관계자는 "연휴 시즌은 온라인으로 예약 시에도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보통 웹사이트별로 첫 화면에 나오는 가격은 논스탑 항공편이 아니라 한두 차례 갈아타는 항공과 호텔 가격이 저렴한 위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 예약했다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며 "온라인 예약 시도를 계속하다가 순식간에 가격이 수백불 상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을 해야 여행 경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동부관광은 현지에서 한인 전문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855-333-6533 201-313-8070 212-244-3646.

황주영 기자 sonojun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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