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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LA 한인타운] 한인회관 개관…'돈' 둘러싸고 40년째 분규

1962년 LA에는 가주 한인센터가 설립됐다. 중가주에서 농업 비즈니스로 큰 성공을 거둔 김호씨가 초대 위원장이었다. 이후 1965년엔 남가주 거류민회로 이름을 바꿨다.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1972년엔 남가주 거류민회가 남가주 한인회로 이름을 바꿨다. 1972년은 LA한인사회 급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정도로 이정표를 세운 행사들이 많았다.

1975년 웨스턴길의 현재 한인회관이 개관됐다. 한국정부의 지원금과 동포사회의 모금으로 매입이 이뤄졌다. 1984년 한인회 명칭은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로 다시 바뀌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을 관리하는 재단은 끊임없이 분란을 빚었다. 건물을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돈'이 문제였다. 재단 이름도 올해부터 LA한인회관관리재단으로 바꿨다. 분규는 진행 중이다.



한인회관 관리도 그렇고, 한인회도 그렇고 동포사회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외 최대의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 단체가 박수와 존경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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