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신임 회장에 이재덕 목사 선출
"역사·전통 이어가며 더욱 발전시킬 것"
목사부회장 이종명, 평신도부회장 박영진
27일 플러싱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열린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제40회기 정기총회에서 41회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덕 뉴욕사랑의교회 담임목사의 각오다.
112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 목사는 찬성 81 반대 28 무효 2표로 인준을 받았다.
이날부터 1년 임기에 들어간 이 목사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교협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더욱 발전시키는 임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종명 뉴욕강성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찬성 103 반대 9표로 목사부회장에 선출됐다. 평신도부회장에는 뉴욕성결교회 박영진 장로 감사에는 새생명교회 허윤준 담임목사와 순복음중앙교회 김영철 담임목사가 각각 인준됐다. 취임식은 11월 중 열릴 예정이다.
이날 총회의 또 다른 이슈는 지난 임원.실행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선거법 개정 안건이었다.
선관위 세칙 제16조 제2항을 '회장 후보는 현 목사부회장만 출마할 수 있으며 부회장 유고나 다른 이유로 출마할 수 없을 경우 증경회장단에서 2인을 추천해 선관위에 추천한다'는 내용으로 수정하자는 것. 이 개정안은 거수 투표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과됐다.
이밖에 주님의식탁선교회(담임목사 이종선) 뉴욕열린교회(담임목사 정현숙) 좋은목사교회(담임목사 김신영) 주님의사랑나눔교회(담임목사 박임숙) 한마음교회(담임목사 정양숙)가 회원교회로 신규 가입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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