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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새 에볼라 진단법 2종 승인

뉴욕 감염 의사는 호전 중

속보>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청(FDA)이 제약사 '바이오파이어 디펜스'가 개발한 새로운 에볼라 진단법 2종을 긴급 승인했다.

25일 FDA는 "에볼라를 빠르게 진단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에볼라가 급속히 퍼지는 상황에서 긴급 승인된 새 진단법의 유효성을 가장 빠른 방법으로 높일 수 있도록 개발사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에서의 첫 에볼라 확진 확자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33)의 상태는 26일 오후 현재 여전히 위독하지만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펜서가 입원 중인 벨뷰병원 측은 이날 오후 "25일에는 상당히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나아 보인다"며 "그러나 여전히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2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뉴왁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격리 조치된 여성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는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히콕스는 뉴욕과 뉴저지 주지사가 긴급 발동한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3개국에서 에볼라 감염.의심환자와 접촉한 후 귀국한 여행객 및 의료진에 대한 21일간 의무 격리 치료 명령에 따라 여전히 병원에 수용돼 있다.

이에 대해 히콕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헌법상 권리를 침해 당했다"며 법적 소송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심사숙고 없이 이뤄진 정치인들의 조치는 터무니없는 것"이라며 "에볼라 대책은 정치인이 아닌 보건 전문가를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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