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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 장로교회서 탈북 인사들 간증·특강

“북녘 동포 위해 많은 기도를…”

북한 1호 공훈배우 출신인 주순영 선교사 찬양 및 간증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특별강연이 지난 19일 한인장로교회(담임 박상근 목사)에서 열렸다.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을 비롯해 박상운 한인회장, 정윤호 SF부총영사, SF평통 정경애 회장, 한영인 간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주선교사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배경, 탈북과정중 겪었던 4번의 체포와 2번의 북송, 북한 및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중국내 탈북자들의 참상 등을 소개했다.
주선교사는 “고난의 행군 당시 수많은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이들을 묻을 공간 조차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독재 정권은 인민들에게 남한의 왜곡된 내용이 담긴 영상을 상영하고 체제 유지를 위한 사상교육에 열을 올렸다”며 “유일한 태양인줄 알았던 김일성의 존재가 거짓되고 잘못됐다는 것을 한국에 와서야 비로서 깨달았다”고 증언했다.
주선교사는 이어 “대북 투자자 확보를 위해 사흘 일정으로 방문한 중국 생활이 3년간 이어지고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일과 한국 행이 모두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이라며 “아직도 지옥같은 삶을 살고 있는 북한 동포들이 하루 빨리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북전단이 담긴 ‘풍선 날리기’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박상학 대표는 “과거 정권에서 시행했던 대북 원조는 탈북자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문제는 주민들에게 가야 하는 혜택이 노동당 간부나 보위부 등으로 흘러가 체제 유지에 사용돼 왔다는 점”이라며 “심각한 것은 민주주의에 큰 방해가 되고 있는 종북 좌파 세력들이 국회에 들어가 활동하고 있고 과거 민주주의, 인권을 부르짖었던 사람들도 정작 북한 인권에는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대표는 “북한 인권법안이 미국에서는 벌써 통과됐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낮잠을 자고 있다”면서 “1인의 존엄 때문에 북한 동포들이 진실을 알 권리를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진실 전달을 위해 계속해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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