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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접촉 수십명 격리조치 해제

최대 잠복기 21일 넘겨
자유로운 외출 허락돼

속보>미국 내 첫 에볼라 사망자인 에릭 던컨과 접촉했던 가족 등 수십 명이 19일로 에볼라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21일을 넘겨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던컨의 약혼자 루이스 트로를 비롯해 던컨이 입원한 지난달 28일 이전에 그와 접촉한 48명이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아 자유로운 외출이 허락됐다고 밝혔다.

또 던컨의 체액 처리를 담당해 휴가 중 크루즈 선박에 격리됐던 텍사스 건강장로병원 직원은 검사 결과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선박은 이 직원으로 인해 멕시코 입항이 거부돼 텍사스로 회항했었다.

연방정부는 에볼라 대응 전략을 수정했다. CDC는 에볼라 치료 의료진의 방호복이 "피부 노출이 전혀 없도록" 지침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국방부도 신속히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특별 지원단 30명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지난 17일 보건당국이 실험단계인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의 제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첫 번째 감염 간호사 니나 팸의 상태는 지난 17일 '양호(good)'에서 '불안정(fair)'으로 악화됐으며 팸의 남자 친구도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격리된 상태인 것으로 에포크타임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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